[날씨]내일 기온 ‘뚝’…미세먼지 ‘보통’

2020-02-15 11



오늘 서울은 한낮에 15.6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봄의 흔적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찬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내일 서울은 종일 영하 1도에 머물겠습니다. 찬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일부 중서부 지역만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고, 이후 '보통'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오늘 밤부터 중부와 호남에선 비가 시작됩니다. 이 비는 새벽 무렵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최고 7cm, 강원과 제주산지에 많게는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이 눈은 내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충청과 호남 지역은 또다른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도 곳곳에 눈이 오겠고, 날은 갈수록 추워지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